보험설계사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앱에서 수행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앱에서 가능하다.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보장 분석, 보험서비스(상품) 설계, 제안서 발송 등의 기능을 담았다. 여기에 우수한 영업 실적을 올린 ‘고수’의 설계를 복사해 적용하는 ‘고수 찬스’, 다른 설계사와 함께 영업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조인 찬스’ 등 기능도 담았다.
청약과 배서 등 판매의 핵심 과정도 원더의 전자서명 기능으로 완료된다. 고객 생일과 기념일을 메신저 형태로 설계사에게 알려주는 등 사후 고객관리 기능도 담았다.
롯데손보는 지난 4년간 400억원을 들여 앱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앨리스’와 원더를 중심축으로 삼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