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재확인에 美국채가격 하락

  • 등록 2017-03-29 오전 7:51:25

    수정 2017-03-29 오전 7:52:43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추이. /FT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하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지 재확인에 미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는 상승 중이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총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한다는 계획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이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한 차례 인상하면서 올해 총 세 차례 인상하겠다는 전망을 꾸준히 해 왔다. 기준금리는 0.75~1.00%다.

피셔의 발언 후 2년물 미 국채금리는 4.5bp(0.045%) 오른 1.298%, 10년물은 3.2bp 오른 2.411%가 됐다.

미 국채 가격은 2주 전부터 상승하며 금리 가격을 떨어뜨려 왔다.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트럼프케어로 대체할 수 있을지, 즉 경기부양 정책을 이행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실제 트럼프케어는 공화당 내부 반발로 표결이 연기되며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나 월가 일각에선 트럼프 경제 정책에서 가장 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법인세 감면의 의회 통과는 좀 더 수월하리라 보고 있다.

그러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달 초 2.6% 전후였던 걸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곤 할 수 없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1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12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1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