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노테라피(246960)는 김경수 엘엠케이인사이트 대표이사 및 엘엠케이투자조합1호가 장내에서 44만7820주(7.01%)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경수 씨의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김 대표는 “인내심과 신뢰를 가지고 현 경영진의 성과를 지켜보며 향후 이노테라피의 건강한 장기 성장과 소수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할 것”이라며 “정관변경, 사외이사 또는 감사 선임 등 관계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및 방법에 따라 주주제안, 주주총회소집,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등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하나증권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지난 2021년 탑코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 탑코미디어를 인수해 흑자전환을 이끌고 지난해 7월 사임했다. 현재 엘엠케이인사이트의 대표직과 엘엠케이투자조합1호의 대표 조합원을 맡고있다. 대표조합원 중 하나인 김대환씨는 현재 컴파벤처스에서 상무를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