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6일 “BTS 솔로활동 및 완전체 전역 기대감, 저연차 아티스트의 수익화 구간 단축, 현지화 그룹 고성장 등 IP들의 성장세 및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합산 일일 스트리밍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26억회를 기록하며, 저연차 아티스트를 포함한 개별 IP들의 글로벌 노출도 및 팬덤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24년은 앨범 판매량 역성장, Mega IP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연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2월 BTS 제이홉의 단독 투어, 4월 세븐틴, 엔하이픈의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팔노르떼, 코첼라)이 예정돼 있다”면서 “또한 보이넥스트도어를 필두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통한 저연차 아티스트의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이 시작되며, 신인 보이그룹 3팀
지난 4분기 실적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633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837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858억)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비용에서 실적 호조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분을 반영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 부합 할 전망”이라며 “2024년부터 분기 영업이익에 연동해 성과급을 인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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