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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이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을 앞두고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농협은 지난 4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농협재해대책위원장)과 전국 16개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하고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각 지역본부에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가동하고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협조해 피해 예방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허식 부회장은 “농업인이 결실에 기뻐해야 할 수확철 발생하는 태풍”이라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 농협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협동조합(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농업계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또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