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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1.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발언으로 촉발된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이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장관은 간밤 미국 은행연합회 연설을 통해 실리콘밸리은행(SVB)와 시그니처은행 외에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은행이 재차 나온다면 예금 지급 보증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모든 은행의 예금을 정부가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에 은행주를 중심으로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께 103.20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