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환경부가 운영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정부가 즉각 조치를 취했다.
환경부는 28일 “공식 X 계정이 해킹돼 현재 로그인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확인 후 즉시 신고 조치한 상황으로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날 정부 부처 안팎으로 환경부 X 계정이 해킹된 것 같다는 소식이 돌자 환경부는 즉각 사실관계 확인에 돌입했다.
환경부는 “환경부가 게재하지 않은 게시물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킹과 비의도 게시물 노출 이력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부 공식 X 사칭 메시지와 해킹된 채널로 업로드되는 게시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환경부의 공식 엑스 계정. (사진=엑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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