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예실차 관련 조정이 있을 것인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예실차익이 3420억원 발생, 당초 사측은 예상과 실제 괴리를 5~6% 내외로 관리하려고 했으나 이 비율이 2024년 10%까지 확대됐다”며 “따라서 연말 손해율 가정을 변경(누적 손해율이 내부 추정 대비 5%포인트 하락)해 보험부채(BEL) 감소, CSM 증가가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이 존재해 결론적으로 연말 CSM은 변동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대부분 보험사의 장기보험손익은 감소할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동사는 올해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연령대별 손해율 가정 영향이 오히려 클 것으로 사측은 예상, 전반적인 부채구조 변화가 4월 모두 반영되기 때문에 이후 신계약 관련 전략 수립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보험업종 내에서 제도변화를 버티고 자본비율이 우수한 회사는 한정적인데 동사가 여기에 포함된다”며 “증권은 내년 부동산 PF 회복으로 IB 잘 하는 회사가 유리할 전망인데, 동사는 여기에도 포함된다. 국외 모두 이래저래 변동성 확대될 수 밖에 없는 국면에서 대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동사 같은 영리한 기업의 가치는 더욱 부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