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중소서민 부문을 시작으로 21일 은행·금융투자·보험, 24일 소비자보호·금융 IT 부문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임직원, 금융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금융위원회도 참여해 2017년도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업권별·기능별 정책·감독·검사방향 등 발표하는 세션 1과 금융회사 등과 협의해 선정한 주제를 관련 연구소 등이 기조발제 후 토론하는 세션 2로 구성했다.
세션 2에서 다룰 주제로는 제4차 산업혁명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핀테크 발전과 여전사의 디지털 경영, 2017년 채권시장 전망과 위험요인, 2017년 리스크 요인과 보험산업, 금융회사의 감정노동자 보호사례 등을 선정했다.
오영석 금감원 기획조정국장은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