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GN01은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품목허가를 심사 중이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4월 GN01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제놀루션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GN01에 대해 한 차례 보완자료 제출 요구를 받았다. 이에 제놀루션은 지난해 말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GN01은 dsRNA 기반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제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유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 병은 감염된 유충이 머리부터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하고 마지막으로 암갈색으로 변해 건조하고 폐사하는 증상을 보인다.
제놀루션은 GN01 품목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한편, 제놀루션은 2022년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각각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수혜가 종료되며 지난해 실적이 급감했다. 2023년 제놀루션 실적은 매출액 100억원 내외에,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제놀루션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5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