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보호 신뢰도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

  • 등록 2017-10-20 오전 8:45:19

    수정 2017-10-20 오전 8:45:1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나라 금융투자자 보호 수준이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과 서울대 소비자재무연구실의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금융투자자 보호에 대해 일반 투자자들이 신뢰한다는 응답은 100점 만점에 49.28점에 그쳤다. 전문가그룹은 이보다 낮은 42.5점을 기록했다.

가장 점수를 낮게 준 항목은 8가지 세부항목 가운데 일반 투자자들은 ‘금융역량’(45.6점), 전문가그룹은 ‘금융회사 파산 시 보호’(37.9점)였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과 서울대 연구실은 “신뢰수준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매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반 투자자는 펀드 등에 간접투자하고 있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그룹은 교수, 연구원, 금융업 종사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두 단체는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금융투자자보호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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