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반영”...KCC, 페인트 뚜껑 개선

라운드캔 뚜껑 날개 16개에서 12개로 변경
날개 끝 말아 올려 날카롭지 않게 개선
  • 등록 2024-07-29 오전 9:30:07

    수정 2024-07-29 오전 9:30:0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CC는 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인트 업계 최초로 18리터 원형캔(라운드캔) 뚜껑(커버)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18리터 라운드캔 뚜껑 개선 전(왼쪽), 후(오른쪽) 비교 (사진=KCC)
KCC는 18리터 페인트 원형캔을 생산하는 협력업체 OJC와 손잡고 캔을 밀봉하기 위한 뚜껑 날개 수를 16개에서 12개로 줄였다. 또 날개에 홈(리브)를 추가해 개봉 효율을 늘린 데다 날개 끝을 말아 올리는 커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KCC는 지난 해 하반기 현장에서 뚜껑을 여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을 청취해 제품 개선에 나섰다. KCC는 OJC와 협업해 도료가 세지 않는 밀봉성을 유지하면서 뚜껑 날개수를 줄였다. 또, 보다 쉬운 개봉을 위해 날개 홈까지 추가했다.

OJC는 KCC와 협업해서 개선한 원형캔 뚜껑의 디자인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KCC는 올해 상반기 일부 제품에 대해 날개 수를 줄인 18리터 원형캔을 적용했다. 하반기 중에는 스포탄KS1류방수재, 유니폭시라이닝에 홈(리브)과 커링까지 적용한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또 내수용에 이어 수출용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상반기에 일부 제품에 대해 개선된 원형캔 뚜껑을 적용하고 현장 의견을 모니터링 한 결과, 현장 작업자 분들의 작업 효율이 향상되면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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