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증시를 압박 중이다. 외국인인 1143억원, 기관이 638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73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시장 예상대비 강했던 고용지표 발표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만2352.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90%) 뛴 5751.0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상승한 1만8137.85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중동 불확실성에도, 9월 고용 서프라이즈 등으로 상승했다”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아시아 지역의 수급 변화 등에 관심이 몰릴 전망”이라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1%대 하락하며 장중 5만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는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TCC스틸(002710)이 18%대 오르고 있으며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16%대, 동원시스템즈(014820)가 11%대 화신(010690)이 10%대, 인스코비(006490)가 8%대 강세다. 반면 HD현대미포(010620)와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5%대 하락 중이며 금호전기(001210)와 크래프톤(259960)이 4%대, 대구백화점(006370)이 3%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