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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단체와 장애인 및 부모 등과 ‘장애인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금융위가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장애인 금융이용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장애인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애로사항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실태조사를 통해 부당한 차별 관행이 발견되면 개선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인프라 보완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상반기중으로 마련 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인구의 5% 해당하는 250만명이 장애가 있다고 등록돼 있고 이 중 90%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금융위, 금감원,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