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블룸버그통신이 지난해 한국 증시의 폐장일인 12월 30일 현재 달러화 기준으로 집계한 한국 증시의 시총은 2조982억달러(약 3239조9430억원)로 2019년 말보다 45.6% 증가했다.
미국 시가총액이 42조5203억달러로 23.7% 늘었으며 독일(10.5%), 프랑스(9.3%), 일본(8.5%)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의 시총은 5.8% 감소했다.
증가율 1위는 슬로베니아(167.6%)였으며 짐바브웨(124.4%), 룩셈부르크(70.0%), 사이프러스(46.1%)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는 시총 감소율이 가장 큰 (-95.3%) 국가였고 베네수엘라(-63.1%)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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