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CEO 워크샵을 통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평가되는 인공지능(AI)과 챗GPT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CEO워크샵은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간 정보교류와 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에는 지난 12~13일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CEO 및 임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정훈 요즈마그룹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박사)가 AI기술의 발전사에 이어 AI가 스마트팩토리나 바이오 산업에 융합돼 혁신적으로 생산성이 증가하거나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사례를 설명하면서 AI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한석 단국대학교 교수는 AI분야의 글로벌 투자나 기업 인수합병(M&A) 규모 논문이나 특허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통계를 근거로 “우리 기업도 생산성 향상과 경영 솔루션 제공 등에 AI를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이 여전히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격차가 커 다양한 정부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재준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월드클래스기업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기업군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양성과 규제 완화 등 전방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역사적 리더인 ‘이순신의 생애’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CEO들도 이순신처럼 경영에 대한 치밀한 계획과 주변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이길 수 있다는 정신’ 등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자복 트라이씨심리경영연구소 대표는 “경영자가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면 직원들의 성과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M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잘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팀원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이번 워크샵이 팬데믹 종료 후 직접 만나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무역적자 장기화에 따른 상생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을 뿐 아니라 정부의 기업지원정책에 따른 경영전략을 모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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