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사·바타비아, 과학자문단 강화...세계적 석학 머리 맞댄다

  • 등록 2024-07-03 오전 9:03:22

    수정 2024-07-03 오전 11:40:16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CJ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와 과학자문단(SAB)을 각각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각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구성한 SAB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춘 KOL(Key Opinion Leader)인 국내·외 유수대학 교수진 및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이뤄졌다. 초대 단장으로는 김연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다양한 분야의 신약 임상 전략 수립에 참여한 서울대 장인진 교수도 합류했다.

해외 SAB 위원으로는 하버드대 의대의 암 분야 의과학자 윌리엄 셀러스 교수를 영입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염증성장질환 작용기전 연구의 권위자인 웨일 코넬 의대의 랜디 롱맨 교수, 글로벌 기업 머크·노바티스·구글 등에서 자문역할을 한 신약개발 AI 전문가 조셉 레허 박사도 함께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SAB는 △주력 파이프라인 CJRB-101의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자문 △빅파마와의 네트워킹 및 우수 인재 추천 △혁신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타비아도 광핑 가오 SAB로 매사추세츠 주립대 의대 박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가오 박사는 30년 이상 바이러스 벡터 분야 등의 연구를 해왔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10건 이상 수행한 유전자치료제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2021년 구성된 기존 바타비아 SAB에는 미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 자문위원인 키스 웰스 박사, 백신 국제연구기관 패스 과학디렉터 쿠툽 마무드 박사, 글로벌 제약사 ‘루셀 전 최고과학책임자(CSO) 디르크얀 옵스텔텐 박사 등이 있다.

바타비아 SAB는 △백신 및 유전자치료제 R&D 자문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등 생산 관련 자문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연구 및 시장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네트워크 활용한 인재 추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사는 CJ제일제당(097950)의 제약·바이오 R&D 전문가그룹 CJ인스티튜트와 협의체 형태의 ‘휴먼바이오 SAB’를 구성해 기술적·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세계적 석학들이 합류하면서 자문분야가 확대되는 등 휴먼바이오 독립 법인들이 최고수준 R&D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각 자문단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미래성장엔진인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고래 타투 빼꼼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