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의 '無毛한 도전'…G9 "제모기기 구매 女보다 男"

외모에 신경쓰는 남성 ‘그루밍족’ 증가에
제모기기·바디케어 등 관리용품 구매 크게 늘어
제모기기 판매 비중 남성이 65%…판매량도 전년 比 2배
  • 등록 2020-06-04 오전 8:38:55

    수정 2020-06-04 오전 8:38:55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는 여성보다 남성의 제모기기 판매량이 더 높다고 4일 밝혔다.

G9가 최근 한 달(5월 3일~6월 2일) 제모기기 판매량을 분석해 본 결과 남성 고객의 구매비중이 65%, 여성이 35%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고객의 제모기기 구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114%)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제모기기를 구입하는 남성의 세대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3040세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대 비중이 34%, 40대가 33%를 차지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이어 20대 14%, 50대 12% 순으로 조사됐다.

패션과 미용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 특히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세대를 중심으로 관련 용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바디 케어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다. 남성의 바디케어용품 구매 증가율은 같은 기간 147% 늘며 여성(35%) 신장률 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바디미스트가 8배(700%) 급증했는데, 이는 여성(30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바디스크럽 수요도 7배(600%), 바디크림(286%)과 바디오일(400%) 등도 크게 증가했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여름용 관리용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선케어(441%), 발냄새제거제(650%), 면도용품(140%)을 비롯해 헬스기구(96%), 다이어트용품(199%), 거들·힙업팬티(398%) 등이 전반적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G9에서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제모 및 면도용품을 총망라한 상시 프로모션 ‘털털남녀를 위한 무모한 도전’을 선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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