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드레스룸 가구 매출 40% 늘어

혼수 · 이사, 환절기 옷 정리 시기 맞아 옷장 수요 증가
  • 등록 2023-09-20 오전 9:16:14

    수정 2023-09-20 오전 9:16:1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구회사 신세계(004170)까사는 하반기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40%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분기(4월~6월) 대비 3분기(7월~9월) ‘뉴뮤제오(NEWMUSEO)’ 붙박이장 시리즈를 비롯한 까사미아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40% 늘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출도 직전 17일(8월 15일~8월 31일)보다 11% 올랐다.

뉴뮤제오는 10가지 도어 디자인과 75종의 모듈, 개폐 방식을 직접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붙박이장이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 생활 습관, 취향, 공간 형태 등에 따라 자유롭게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 제품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매출이 월마다 약 20% 내외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탓에 긴팔 옷을 꺼내면서 옷장 교체 수요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 평면 트렌드가 바뀌며 방 하나 전체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며 “좁아진 침실에 옷장을 배치하는 대신 작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업계에서 ‘전 세대 4베이’를 강조할 만큼 발코니에 닿는 공간 개수를 의미하는 베이 단위가 커지며 개별 방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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