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흔적’ (사진=김태현) |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래된 생명체인 이끼와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의 모습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작품 ‘흔적’(제주 서귀포)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다.
|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금상 ‘안동 하회마을의 봄’ (사진=김대일) |
|
‘흔적’(제주 서귀포)을 포함해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부문)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 협업한 120여 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서울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Amazing Moment)’을 개최한다.
|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금상 ‘7월 고분군’ (사진=박구용) |
|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부문)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의 협업을 통한 1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ETERNAL LANDSCAPE)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A MOMENT IN TIME)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THE MOMENT) △한국관광사진기자단(Frame Korea)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으로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55점이 출품됐고 3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92점 등 총 9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은상 ‘산사의 설야’ (사진=강석환) |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산사의 설야(인천 강화)’, ‘안동 하회마을의 봄(경북 안동)’ 등이 선정됐으며,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서울)’, ‘물 들어오는 그 시간(충남 서산)’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포토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