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598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568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56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허 연구원은 “향후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다시 탈원전 정책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독일을 제외한 글로벌 대부분의 국가가 원전을 확대하고 있으며, 원전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에 따른 주전력시스템통합 비용(백업 및 밸런싱 비용, 계통비용 등) 증대를 줄이기 위한 청정기저발전 중 주요한 발전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또한 원전은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로 사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원전 정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금 발생이 기대된다고도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노후 원전에 대한 안정성 강화, 계속 운전 등을 위한 O&M 투자 확대 지속, 올 2분기 신한울 2호기에 이어 2025년과 2026년 하반기에 각각 원전 1기씩 가동 등으로 원전 정비 매출 증대 지속이 예상된다”며 “건설 엔지니어 인건비 상승분의 정비단가 반영 등을 감안 시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연평균 3~5%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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