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초혁신 추진"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 목표
비은행 수익 강화 통한 ‘수익·성장기반 확대’ 강조
  • 등록 2022-01-03 오전 9:22:17

    수정 2022-01-03 오전 9:22:1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위해 디지털 초(超)혁신을 추진하겠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3일 2022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자회사들의 기존 플랫폼 서비스는 과감히 혁신하되 그룹 차원에서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全)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일상에서 우리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진 회의의 주요 아젠다들은 테크 기업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라며 “더 이상 디지털은 금융에서도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본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올해는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테크 기업들과 겨뤄야 할 서비스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우리만의 디지털 초(超)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자”고 역설했다.

손 회장은 또 핵심 경영전략으로 비은행 수익 강화를 통한 ‘수익·성장기반 확대’를 내걸었다.

그는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비은행 자회사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올해는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댜.

이미 부실채권(NPL) 자회사인 ‘우리금융F&I’는 모든 설립 준비가 마무리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손 회장은 이와 함께 자산관리(WM) 및 기업투자금융(CIB), 글로벌 분야 등 핵심 성장동력의 육성,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기업문화·브랜드·ESG 레벨업(향상), 그룹시너지·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주문했다.

그는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부터 이미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는 초대형 글로벌 기업들까지 모두가 혁신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며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모두에게 ‘창발(創發)적 혁신’을 당부드리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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