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8일은 오전에는 쌀쌀하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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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1도~13도, 최고 기온은 16~20도를 기록하겠다. 그간 북쪽에서 불어온 한기에 영향을 받아 춥던 날씨는 오후부터 차차 풀리며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특히 이른 새벽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오전 3시 사이,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겠고, 일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 하늘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