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회비 결제 문자안내 받는다

  • 등록 2016-07-03 오후 12:00:00

    수정 2016-07-03 오후 12: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7월초부터 스마트폰 등의 문자서비스를 통해 카드대금 청구서를 받는 이들은 카드 연회비 결제금액, 결제일자 등에 대해서도 청구서 수령 전에 무료로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카드업계는 7월 초부터 회원에게 연회비결제 고지 관련해 사전 문자안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여신금융협회가 3일 밝혔다. 연회비란 카드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대가로 일 년에 한 번씩 내는 돈이다.

이에 따라 카드대금 청구서를 스마트폰 등의 문자로 받는 이들은 7월 초부터 월별 대금청구서를 받기 전에 결제예정연회비 총금액, 결제일자 등에 대한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은 모든 카드 회원이 아니라 대금청구서를 문자로 받는 SMS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현재 카드사는 카드대금 청구서를 통해 회원에게 카드연회비 결제 안내를 사전에 하고 있다. 하지만 대금청구서를 통한 연회비 결제고지는 소비자 인지률이 낮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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