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에프엔비(189980)의 자회사인 자연건강식품 기업 테일러팜스가 세계 3대 식품전 푸드엑스 재팬(FOODEX JAPAN) 2023에 참가해 AT한국관 내 단독부스를 운영, 적극적인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테일러팜스는 건과일 자연주스 전문기업으로 흥국에프엔비가 2021년 지분을 인수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푸드엑스 재팬은 독일 ANUGA, 프랑스 SIAL과 함께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해에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3,500개의 업체가 전시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8만 5000여명 규모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테일러팜스는 국내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푸룬 딥워터 라인 신제품, 딥워터 콤부차와 매실을 선보였다. 이외 애프터 딥워터 3종도 소개하며 푸룬 제품이 생소한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도 이끌었다.
테일러팜스는 일본 시장을 포함해 주요 아시아 지역 바이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3월 7일부터 이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많은 바이어들이 다녀가 의미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박람회 기간동안 푸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팜스와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