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사진)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감원 및 예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제2차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보다 면밀하고 폭넓게 리스크를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들의 통화긴축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침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또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금융시장의 10대 핵심리스크를 중심으로 중점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대 핵심 리스크는 크게 증시와 기업자금시장 등 △금융시장 상황과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등과 같은 △금융업권의 건전성 및 유동성 사항, 가계부채와 소상공인와 자영업자 부채, 한계기업 등의 △실물경제 사항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