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경수 소환 앞두고 드루킹 주말 소환 조사

4일 오후 2시부터...김경수 소환 앞두고 막판 다지기
  • 등록 2018-08-04 오후 2:05:43

    수정 2018-08-04 오후 2:05:43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특검 출석을 이틀 앞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오늘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소환조사를 앞두는 ‘드루킹 특검’이 주말인 4일에도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소환 조사에 나섰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드루킹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드루킹 김씨의 8번째 소환 조사다.

김 지사는 현재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업무방해)의 공범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을 인식·묵인·승인·지시 등을 했다는 혐의다.

김 지사는 현재 이런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이에 따라 특검은 드루킹을 통해 김 지사의 이런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의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 참관 의혹이 이번 사태의 핵심인 만큼 드루킹을 통해 이 상황 등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김 지사 주변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새로운 증거물 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드루킹에게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일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한 김 지사의 의원 시절 국회 일정비서가 사용하던 컴퓨터 등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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