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가온전선이 배전 케이블 및 전선 소재 업체인 지앤피(G&P)를 인수하면서 강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가온전선(000500)은 전날 대비 8.0%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은 특수관계인인 LS(006260)전선으로부터 지앤피 보통주 78만6312주를 792억원에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LS전선이 보유했던 지앤피 지분 100%를 가온전선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제3자배정 방식으로 가온전선의 신주 250만433주를 증자해 취득하는 방식이다. 가온전선 이번 지분 취득으로 지앤피 소유 지분비율은 100%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케이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시너지 강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