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코로나 대출' 10년 분할상환 지원

  • 등록 2022-05-22 오후 2:53:46

    수정 2022-05-22 오후 2:53: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가 취해진 ‘코로나 대출’에 대해 10년 장기 분할 상환 등의 지원에 나선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특례운용 장기분할 전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0년 4월 이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적용된 대출을 한차례 이상 받은 차주가 대상이다.

해당 차주는 원금 균등분할이나 원리금 균등분할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주는 ‘코로나 대출’을 최장 10년에 걸쳐 나눠서 갚을 수 있게 된다. 이자만 갚는 거치 기간 역시 대출원금 만기 연장 대출자는 6개월, 이자 상환 유예 대출자는 12개월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령 소상공인이 최근 2년여동안 금융지원을 통해 2억원의 대출 원금 만기를 미뤄왔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이자만 내다가 이후 9년 6개월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분할 방식으로 갚아도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9월로 예상되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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