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난해 한화디펜스를 합병한데 이어 한화 방산 부문을 인수하면서 3사 통합사 구축을 완료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장초반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6.73%(6900원)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1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관 부회장은 전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뉴비전 타운홀’ 행사에서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초일류 혁신기업이 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산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토털 디펜스 솔루션’ △우주사업을 확대하는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리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진출하는 ‘뉴 모빌리티 패러다임 드라이버’라는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자회사는 물론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2030년에는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