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시내버스 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RE100 실천에 앞장선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30일 경원여객자동차㈜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통 RE100 달성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교통공사가 민간 운수사업자와 연계해 차고지 등 유휴부지를 발굴, 교통분야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100% 전환하는 경기도의 ‘교통 RE100’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경원여객 차고지 내 유휴부지에 설치하며 경기교통공사는 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교통공사가 추진하는 교통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