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29일 열린
아시아나항공(020560)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과의 인수·통합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사진=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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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대표는 “지난해 항공업계 최우선 과제는 안정적으로 항공편을 복원해 운영을 정상화하는 것이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철저한 안전운항 노력과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약 9000억원이 증가한 6조5321억원의 매출과 400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물가 기조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지난해부터 견조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여객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노선 및 판매 상품을 개발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등 신규 화물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여객 및 화물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더불어 사업 운영의 근간이 되는 안전운항에도 조금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안정적 사업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나은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