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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은 15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한 이시바 총리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중국측에서는 일본과 정상회담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진 않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시 주석과 회담에서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한 북한 군 파병,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대만해협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취임 후 시 주석과 회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해 11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라오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