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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전라남도 영암군 선애마을을 비롯해 전국 네 곳에서 치유·야외 여가활동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해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치유형 농촌 체험이란 참가자가 자연 경관과 요리를 벗삼아 심신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야외 여가활동형 농촌 체험은 농촌에서의 민박·야영 등 여가 활동을 즐기는 개념이다.
농진청은 최근 네 마을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가자 대부분이 호평했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4개 마을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희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농촌이 현대인의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