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당근 내 레슨 업종의 누적 비즈프로필 수는 최근 2년 사이 무려 4.5배 증가(11월 마지막 주 기준)했다. 기존 SNS에서 활동하던 필라테스 강사, 보컬 트레이너, 과외 선생님 등 레슨 전문가들이 가까운 동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홍보 채널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레슨 업종의 빠른 성장세에는 지역 기반 서비스인 당근의 접근성과 신뢰도가 주효했다. 헬스, 테니스,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부터 예체능, 취미 클래스 등 자기계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믿을 수 있는 레슨 전문가와 업체를 찾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
해당 기능을 통해 레슨 전문가들은 당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이용자들은 원하는 레슨 전문가와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길중 당근 지역사업실 PM은 “당근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에 위치한 전문 학원부터 운동, 자기계발, 취미 영역의 다양한 레슨 전문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지역 기반 서비스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업종의 레슨 전문가들과 동네 주민 간 연결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