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권도 국제 자본기준 마련된다..실무회의 서울 개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실무그룹 회의 개최
  • 등록 2017-05-07 오후 12:00:00

    수정 2017-05-07 오후 12: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은행권의 국제 건전성 감독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에 해당하는 보험권의 통일된 국제자본기준(ICS) 마련을 위한 국제 실무 작업반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금융당국이 오는 8일부터 5일간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실무그룹 회의(CSFWG)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는 국가별 자본규제의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보험그룹(IAIG)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자본기준을 개발 중에 있다. 협회는 세 나라 이상에서 영업하고 해외 수입보험료 비중이 10% 이상이면서 보험자산이 500억 달러나 3년 평균 수입보험료가 100억 달러 이상인 보험회사를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회의는 오는 7월 일반에 공개될 국제자본기준(ICS1.0) 초안에 대한 세부기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2년간의 영향평가 과정을 진행한 후 2019년에 최종안인 국제자본기준(ICS2.0)을 확정하고 2020년부터 글로벌 보험그룹에 적용할 방침이다.

손주형 금융위 보험과장은 “현재 보험권은 미국(RBC), 유럽(SolvencyII)처럼 각국이 자본적정성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통일된 국제적 자본규제기준이 없다”며 “ICS가 중장기적으로는 은행권의 BIS 비율과 같이 보험권역의 국제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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