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 당국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한동훈 대표 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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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제부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 정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땅꺼짐,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대본을 비롯한 관계 당국에서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대피, 배수 지원을 포함한 안전조치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지원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안전에도 똑같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부산·충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 18개 시군구에서 342세대, 506명이 쏟아진 비로 인해 일시대피했다. 이중 330세대 494명은 미귀가 상태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공공시설은 도로침수 54건, 토사유출 7건 등이 발생했으며 사유시설도 주택침수 10건, 상가침수 11건, 공장침수 2건 등이 침수로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