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보조개’ 사과의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 실적은 약 40억원으로 보조개 사과 판매량이 일반 사과 두 배를 넘어섰다.
‘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이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두 상품 모두 물가안정 기획가로 사과 6kg을 5만 9900원에 판매한다. ‘가족 의성진 보조개사과’(4월 1일 오후 10시 50분)는 6kg을 일반 사과보다 저렴한 4만 7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