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경북 수해 지역에 정수 필터 1천대 기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필터 전문기업 시노펙스(025320)가 경북 수해 주민을 위해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 1000대와 현금 1000만원을 중견기업연합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1단계 필터(MDA)로 각종 불순물과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준다. 이어 2단계 필터(대용량 카본블럭)로 잔류염소 및 각종 중금속을 흡착한 뒤 3단계(PES멤브레인)필터로 초 미세플라스틱 등을 99% 이상 걸러낸다.

특히, 3단계 필터는 박테리아를 99.96% 걸러줘 수해지역에서 오염된 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막아 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노펙스 정민재 부사장은 “풍수해 지역에서 오염된 물로 인한 감염이 문제될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정수 필터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시노펙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기업으로서 꾸준한 기부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미국 FDA에 정수기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는 KC 위생안전인증을 받고 현재는 정수기로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