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때이른 혹한에 석유난로 판매 급증..추가 생산 돌입"

  • 등록 2014-12-17 오전 9:42:21

    수정 2014-12-17 오전 9:42: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때 이른 혹한으로 파세코(037070)의 석유난로 및 열기제품이 판매처마다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파세코 관계자는 “이른 한파의 영향으로 파세코가 올해 생산한 석유난로 및 열기 제품이 일찌감치 모두 판매됐다”며 “추가 공급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조속히 추가 생산 및 공급에 돌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국내를 비롯해 석유난로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35%의 1위 기업이다.

국내에 공급 중인 석유난로는 가정, 사무실, 상가, 캠핑 등 각처에서 사용되는 심지식 난로와 로터리히터가 있으며 공장, 창고, 비닐하우스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되는 열풍기 형태의 토페도히터가 있다.

현재 물량 부족으로 인한 공급 요청이 가장 쇄도하는 제품은 로터리히터와 토페도히터이다. 우수한 경제성과 보관 및 이동 효용성이 높아 두 제품 모두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실제로 12월 초부터 시작된 이른 혹한과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난방산업이 활황을 띄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세코의 석유난로 관련 매출 역시 지속적인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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