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일주일만에 또 北미사일 회의…한미일 요청

23일 개최…비난 성명 발표할듯
  • 등록 2017-05-22 오전 9:06:46

    수정 2017-05-22 오전 9:06:46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유엔 안보리)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회의를 연다. 지난 16일 관련 회의를 연 지 이레 만이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2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에 시험 발사한 데 대해 한·미·일 3개국이 요청해 열리는 것이다. 비난 성명을 발표하며 대북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앞선 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16일 관련 회의를 열고 북한을 규탄했었다. 이와 함께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 등에 대해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06년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여섯 차례의 결의안 채택은 대부분 미사일 시험발사가 아닌 핵실험 시행 직후였다. 중국과 러시아로선 미사일은 용인하되 핵무기는 허용치 않는다는 태도를 내비쳐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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