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약 60㎞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다. 올 들어 세 번째 미사일 발사이자 5~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을 반나절 앞둔 가운데 벌어진 도발이다. 직전 발사 땐 네 발 중 세 발이 일 EEZ 수역에 떨어졌다고 일본 측은 주장했다.
스가는 이어 “총리대신 관저에 위기관리 센터를 설치하고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을 협의했다”며 “공개할 정보가 추가 입수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