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파보바이러스 특허로 “반려동물 백신 개발中”

재조합 개 파보바이러스 관련
"국내외 사업화 적극 추진"
  • 등록 2020-05-28 오전 8:57:46

    수정 2020-05-28 오전 8:57: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진비앤지(018620)가 재조합 개 파보바이러스 관련 특허를 취득해 반려동물 백신 개발에 나섰다.

우진비앤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바이오앱과 ‘재조합 개 파보바이러스 2c 항원 단백질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는 재조합 발현 벡터 및 상기 벡터에 의해 개 파보바이러스 2c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재조합 식물체에서 얻은 항원 단백질을 이용한 백신 및 진단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특허 기술을 통해 생산된 개 파보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의 진단용 조성물은 바이러스 오염이 없어 안전하고 대량 시료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진단용 키트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재조합 발현 벡터 및 형질 전환된 재조합 식물체로부터 개 파보바이러스 2c 항원 단백질을 신속하게 고효율로 생산해 반려동물 백신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개 파보바이러스(CPV2)는 매우 전염성이 높고 분변, 타액 등을 통해 개에서 개로 전파된다. 감염 후 2-14일 사이에 무기력,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감염 시 처음 보이는 증상은 무기력이며 두 번째 증상은 식욕상실 및 구토를 동반하는 설사이다.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으로 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으나 감염된 개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9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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