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가 6만 2000원 가격에 데이터 30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와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 신고할 전망이다.
3일 KT 안팎에 따르면 KT는 이같은 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KT는 5만 5000원짜리 10GB 요금제와 6만 9000원짜리 110GB 요금제를 운영해 10GB 초과 110GB 미만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어쩔 수 없이 110GB 요금제를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5G중간요금제 신설로 상당한 이용자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0GB는 과기정통부가 밝힌 5G요금제 다양화 취지에도 부합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5G요금제를 출시하지 않은 LG유플러스(032640)도 5G 중간요금제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