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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밸류업 정책 추진 약화 우려로 약세로 전환한 금융주 역시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증시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내년에도 국내 고유의 밸류업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의 잇따른 신고가를 바탕으로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 2만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다우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9.27포인트(0.22%) 내린 4만4148.5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8포인트(0.82%) 오른 6084.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7.65포인트(1.77%) 높은 2만34.89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물가지표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지속적으로 웃도는 가운데 이번 CPI 결과도 전월치를 상회함에 따라 사실상 12월 25bp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된 상태”라며 “현재 Fed Watch 상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는 12월 25bp 금리 인하(현재 확률 98%) 이후 내년 3월 FOMC에서 추가적인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