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9일 병원 지하 1층 갤러리란에서 신재철 작가(서양화가)가 전시회를 연다. 고이 간직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그의 인생 첫 전시회다. 신 작가는 전시회 종료 후 소장작품 5점을 병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다음 달 3~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정화 작가(서예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그는 ‘인중’이라는 호로 K-묵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청년 서예가다. 국내 유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높다.
오는 29일 병원 1층 로비에서는 ‘세종하트하트연주단’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세종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 연주자 15명을 채용해 이 같은 연주단을 운영, 2개월마다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다음 달 7일, 12일 2차례에 걸쳐 병원 1층 로비에서 행복글귀써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병원은 아픔이 아닌, 희망으로 가득한 치유의 상징”이라며 “가정의달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이 가득한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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