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약 135억 원을 투자, 도내 수출 중소기업 약 1만280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는 △수출인프라 구축 △해외판로 개척지원 △수출유망기업 종합지원 총 3개 단계 별 19개 사업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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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독자적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해외 14곳에서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해 440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대행과 화상상담, 해외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미국·인도·중동·일본·유럽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G-FAIR, 통상촉진단 등의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를 30회 개최, 지난해 보다 1768개사가 늘어난 총 337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 주목받는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올해 ‘K-의료·바이오 수출상담회’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헬스케어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대면 등 양질의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