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디지털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
모비데이즈(363260)(대표이사 유범령)가 국내 에듀테크 전문 기업 ‘유비온’에 투자한다.
모비데이즈는 지난 10일 유비온의 보통주 98만5641주(5%)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유비온 투자를 통해 자회사 ‘모비커리어에듀’가 진행중인 인공지능(AI)·데이터(Data) 마케팅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 개발, 전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장에서 협업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모비데이즈는 상장이후 애드테크(Ad-Tech)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부문을 확장해 왔다. 특히 모비데이즈의 아카데미 사업부는 마케팅 사업 핵심 밸류체인의 프론트라인에서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와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일조했다.
모비데이즈는 실무 교육 중심의 아카데미 사업부를 본격 확장하기 위해 관련 기업 인수 및 사업부 재편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마케팅 실무교육 플랫폼 ‘그로스쿨’ 운영사 ‘연플’을 인수하고 ‘모비커리어에듀’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비데이즈의 애드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비즈니스파트너사와 고속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아카데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자회사 모비커리어에듀의 강력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이 유비온의 독보적인 학습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미래 아카데미 사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