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레드번 애틀랜틱이 방사선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을 전망하며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아스트라제네카(ADR)와 GE헬스케어(GE)를 꼽았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드번은 방사선 의약품 시장이 2023년 20억달러에서 2035년에는 21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퓨전 제약을 인수한 가운데 2029년부터 방사선 의약품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립선암 치료제 출시를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번은 방사선 의약품 진단 분야도 주목해야 한다며 GE헬스케어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GE헬스케어의 목표가를 기존 90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1일 종가 기준으로 약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1.95% 하락한 78.9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GE헬스케어는 0.27% 상승한 87.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