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트럼프 정부 세제개편 전문가 없어”

트럼프케어 이어 난항 불가피할듯
  • 등록 2017-04-01 오전 10:39:46

    수정 2017-04-01 오전 10:39: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의 다음 중점 추진 과제로 세제개편을 내세웠지만 이 역시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백악관에 명확한 세제개편 계획이나 이를 수립할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고 로이터가 3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와 의회 내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말 새 행정부 1호 법안으로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트럼프케어 정책을 내놓고 의회 통과를 추진했으나 공화당 내부 이탈표로 사실상 좌초됐다. 트럼프 정부는 이후 세제개편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새 동력으로 삼으려 했으나 이를 위한 준비는 갖춰지지 않았다는 게 로이터의 지적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기간 현 35% 전후인 법인세를 20%까지 낮추고 멕시코 등에 국경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과 함께 세재 개편안을 논의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진보를 위한 첫 걸음을 걷기 시작했다”며 “의회, 정책그룹, 기업인 등과 함께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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